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환적 지원 시스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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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환적 지원 시스템 설명회

디지털플랫폼 활용 부산항 환적 경쟁력 강화

  • 승인 2025-05-16 15: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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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적지원시스템 설명회 현장./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를 대상으로 부산항 환적지원 시스템(Port-i와 TSS)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다수의 터미널로 구성된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과 환적운송시스템(TSS) 이용방법과 기대효과 등을 공유했다.

Port-i는 선박 및 화물 모니터링, 통합 선석스케줄, 실시간 이상탐지 및 알림 등의 기능을 통해 환적 이상 상황 발생 시 이용자에게 알려 최대한 선박 적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TSS는 다른 부두 간 환적 운송 시 다수의 차량과 화물을 묶어 한 번에 전송하는 그룹오더 기능을 통해 대기시간 감소, 복화율 증대 등 운송효율을 극대화한다.



BPA는 부산항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해 선박 및 화물의 회전율을 증대시키고 미주향 마지막 항구인 부산항에서 최대한 많은 화물을 적재하도록 하는 등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Port-i와 TSS 관련 정보는 체인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인포털 콜센터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이용 고객이 환적화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계속해서 갖춰 나갈 것"이라며 "세계 2위 환적 허브항인 부산항의 경쟁력이 디지털화를 통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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