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한번 더하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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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한번 더하기 운동' 전개

농가 인력난 해소 위한 민관 협력 확산

  • 승인 2025-05-17 21:0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농촌일손돕기 사진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등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공주시가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공주시청 공직자들이 농촌일손돕기 '한번 더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제공)

시는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각 행정복지센터에 '일손돕기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하며 농촌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자 하는 기관·단체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연결해주고 있다.

실제 시청 소속 공직자들이 '한번 더하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금까지 35개 부서 및 농업기술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 총 330명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배꽃 인공수분, 고추 정식, 모판 준비, 마늘쫑 뽑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앞서 5월 15일에는 공주시 정안면의 한 마늘밭에서 중견기업 홍삼단(주), 정안면 행정복지센터, 농업정책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마늘쫑 뽑기 작업을 도왔다.

이 작업은 포기마다 하나씩 손으로 마늘쫑을 뽑아야 하는 수작업으로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한 고된 작업 중 하나다.

박부화 정안면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한번 더하기 운동'을 계속 실천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이 기꺼이 일손돕기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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