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다롄시 대표 축제인 '다롄 아카시아 축제'에 파견한 김해시 대표단과 무용단./김해시 제공 |
시는 다롄시 대표 축제인 '다롄 아카시아 축제'에 배선영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공식 대표단과 가야 전통공연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랴오닝성 랴오둥반도 남단부에 위치한 다롄시는 인구 약 750만명, 1만3237㎢ 면적으로 중국 동북 3성의 대표적인 항만도시이자 대외 교역의 관문으로 알려진 전략적 요충지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김해시에서 열린 2025 가야문화축제에 다롄시가 대표단과 예술공연단을 파견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시 대표단은 축제 개막식과 우호도시 시장 원탁회의에 공식 참가해 양 도시 간 교류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공연단은 개막식 무대에서 가야를 주제로 한 전통무용을 선보여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오는 7월 동아시아 문화도시 후속 사업으로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시 국제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와 중국 다롄시 청소년들이 김해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