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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30대 이하에서 1위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사항중앙선거여론조사홈피참조)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이 후보는 50대에서 56% 지지율로 김문수 33%, 이준석 3% 후보를 크게 앞섰다.
40대에서도 그는 65%로 지지를 얻어 김문수 24%, 이준석 5%를 각각 따돌렸다.
이와 함께 30대(李 46%, 金 21%, 이준석 20%), 18~29세(李 36%, 김 18%, 이준석 32%)에서도 이 후보가 1위로 나왔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60대에서 과반에 가까운 49% 지지율로 이재명 후보(38%), 이준석(6%) 후보에 앞섰다.
70대 이상에서도 같은 결과였다. 김 후보는 이 연령대에서 61%로 나와 각각 32%와 2%에 그친 이준석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직업별 지지율 추이도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에선 ▲농/임/어업 ▲자영업 ▲기능노무/서비스 ▲사무/관리 ▲가정주부 ▲학생 ▲무직/은퇴/기타 등 모두 7개 직업군으로 분류했다.
이 후보는 이 가운데 자영업(李 51%, 金 35%, 이준석 7%), 기능노무/서비스(李 46%, 金 33%, 이준석 11%), 사무/관리(李 54%, 金 26%, 이준석 13%) 등 3개 직군에서 1위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농/임/어업(李 45%, 金 48%, 이준석 4%), 가정주부(李 35%, 金 53%, 이준석 2%), 무직/은퇴/기타(李 38%, 金 47%, 이준석 9%) 등 3개 직군에서 선두다.
이준석 후보는 학생(李 30%, 金 15%, 이준석 41%)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이 1위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남성에게 43% 지지율로 김문수(32%), 이준석(17%) 후보를 제쳤다.
여성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49%를 얻어 각각 37%와 4%를 얻은 김문수, 이준석 후보에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무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강제일 기자·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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