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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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단기 일자리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 승인 2025-06-10 14:5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일자리를 운영한다.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공공근로 60여 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2명이다.

선발된 이들은 7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사업에 참여한다.



공공근로는 주 5일, 하루 5시간(65세 미만 기준), 공동체일자리는 하루 6시간 근무 조건이며, 고령자는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군민으로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구직등록자다.

최저시급 1만30원이 적용되며, 주휴수당과 간식비 등이 별도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며, 군청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사업은 경제활동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생계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5개월, 1일 5시간 내외의 고정형 근로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원은 반복되고 있으나, 탈출구는 구조화되지 않았다.

짧은 일자리는 쉼표가 될 수 있지만, 마침표가 되어선 안 된다.

노동의 가치도, 회복의 경로도 더 넓은 설계가 필요하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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