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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다음날인 4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사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직무수행을 잘할 것으로 보는지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응답자 74%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잘못할 것'은 21%, '의견 유보'는 5%였다.
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경제회복/활성화 22%, 열심히/잘하길 바람 8%, 국가 안정/정상화 7%, 서민정책/복지 6%, 통합/화합/협치 5% 등을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1%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얻은 지지율의 2배 이상 앞섰다.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 지명자인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선 '적합하다' 49%, '적합하지 않다' 29%, 모름/응답거절 2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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