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조원휘 의장, BRT 연결도로, 장대교차로 방문
시민 불편 최소화, 사업 추진 속도 향상 등 강조
산건위, 트램공사현장, 교육위 서남부권 특수학교 등

  • 승인 2025-06-15 10:48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50613_BRT연결도로 및 장대교체로 입체화 사업 현장방문-3
현장방문에 나선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출처=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외삼동에서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을 잇는 6.6㎞ 구간이다. 현재 7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 의장은 현장방문에서 "유성복합터미널과 BRT 연결도로는 교통 허브도시로 도약할 대전의 핵심 교통시설이 될 것"이라며 "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될 경우 주변 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BRT 연결도로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조 의장은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추진 예정지를 찾았다.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은 평면교차로인 장대동 일원 장대교차로를 입체화하는 것으로, 동서(현충원-유성 구암동) 방향으로 왕복 4차선 지하차도를 건설한다. 현재 사업이 지연되면서 올 하반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조 의장은 "장대교차로는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입체화 설계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원활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인 대덕구 읍내동 1·2공구를 살폈다. 송인석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은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공정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수립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트램 건설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와 대전원신흥초 복용분교를 방문해 교육 환경을 점검했다. 이금선 위원장과 의원들은 대전 관내 장애 학생의 증가로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특수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효성 위원장과 의원들이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내 각종 시설물을 둘러보며 안전성과 접근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경우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주요 사업지에 대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행정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2.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5.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1.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2.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영양플러스 교육으로 균형 잡힌 식단 지원
  3. 천안문화재단, 16~28일까지 그리다방네모 창단 10주년 전시
  4. 한기대,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5. 한국여교수총연합회, 취약계층 지원 성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미국의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 제정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의의를 평가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K-스틸법 제정안에는 대통..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