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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 필드 대전의 공간을 사용한 워크숍 진행 사진. [출처=대전사회혁신센터] |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18개 지자체 담당자들과 관련 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로컬브랜딩의 성공 전략을 논의했다.
워크숍이 열린 커먼즈필드 대전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1932년에 지어진 옛 충남도청사의 유휴공간을 '권위적인 행정타운에서 문턱 낮은 모두의 공간으로'라는 비전으로 재탄생시킨 성공적인 사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모두의공터, 안녕라운지, 작은이야기방 등 다양한 공간이 활용되었다. 전국 단위의 정책 워크숍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커먼즈필드 대전이 지역 혁신 및 네트워킹을 위한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워크숍은 ▲로컬브랜딩 정책 설명 ▲전문가 특강 ▲지자체별 맞춤형 컨설팅 및 사업계획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전국의 로컬브랜딩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센터에 모여 성공적으로 워크숍을 마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커먼즈필드 대전이 전국의 혁신가들이 모여 교류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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