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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달동안 동방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정성껏 모았다. 이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저금통'에 참여한 학생 이 모 군은 "작은 정성들이 모이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도순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은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동방고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영선 관장은 "동방고등학교와 함께한 긴 시간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며 "이 소중한 동행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동방고등학교 연합사업 사랑의 오누이 & 사랑나누기는 199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방고등학교 학생들이 월평종합사회복지관 지역 내 아동·어르신과 결연을 맺어 멘티&멘토, 가정방문 활동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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