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성기업인 창업·운영 활성화 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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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여성기업인 창업·운영 활성화 논의 간담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현장 소통

  • 승인 2025-06-27 11:55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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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지난 25일 담빛농업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소속 여성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지난 25일 담빛농업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소속 여성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을 운영 중인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은 물론, 행정기관 발주 계약 및 관련 제도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오옥자 전남지회장은 "여성기업인들이 개인 역량을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 위촉 등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정철원 군수는 "여성기업인들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이자, 기부와 봉사 등 지역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라며 "관내 여성기업인 육성 및 경영활동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는 뜻을 담아 협회 회원들과 담양에서 여성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식회사 남경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여성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민선 8기 경제 분야 군정 방향인 '생동하는 활력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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