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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응 집중 홍보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7월 3일 최근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방서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6가지 온열질환 예방법을 제시하며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 시에는 헐렁하고 밝은 색 옷을 착용하며 폭염시간대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며 "냉방기기 사용과 더불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령자·어린이·만성질환자 등 더위에 취약한 이들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위로 인해 어지러움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그늘에서 휴식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하지 말고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이와 함께 당진소방서는 현재 관내에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급차에는 얼음조끼·생리식염수·냉방장비 등을 탑재해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당진소방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위해 예방 중심의 홍보와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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