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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사기 피해를 예방해 서천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농협 장항지점 직원(가운데) |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가 10일 노쇼 피해를 예방한 NH농협 장항지점 직원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직원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께 교도소에 납품할 무전기를 대리 구매해 달라는 전화 부탁에 속아 대금을 이체하기 위해 농협을 방문한 피해자와 상담 중 이를 수상히 여겨 즉시 이체를 중단시킨 후 112에 신고해 13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서천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노쇼 사기,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방문 교육, 전단지 배포, 캠페인 등을 통해 관련 범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농협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노쇼 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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