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여름철 풍수해 대비 115일간 재난 우려지역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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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여름철 풍수해 대비 115일간 재난 우려지역 집중 점검

시설물 피해·인명 사고 예방 위한 관리 실태 강화
지하차도·사면·옹벽 등 재난 취약시설 안전 점검 지속

  • 승인 2025-07-10 13: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석빈 경영본부장이 검중이다
김석빈 경영본부장이 센텀지하차도 내부 비상대피 핸드레일을 점검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시설물 피해와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재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대응 실태 등 집중 점검을 10월 중순까지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여름철 풍수해 대비 대응 실태 집중 점검은 지난달 24일 시작되어 오는 10월 15일까지 115일간 진행된다.

공단은 지하차도 관리 실태를 비롯해 교량, 지하도상가, 다중이용건축물, 도로 사면, 옹벽, 급경사지 등 주 1회 이상 재난 발생 우려 지역 여러 곳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이미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민간 합동으로 5개소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태풍 및 호우 대비 재난 우려 지역 30개소 점검과 풍수해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이어오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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