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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노. 풀. 부산을 찾아라!' 유튜브 공모전 홍보물./부산시 제공 |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비전과 최근 달라진 긍정적인 변화를 담은 정책 키워드 '늘. 노. 풀. 부산'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창의적인 부산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명칭인 '늘. 노. 풀. 부산을 찾아라!'에서 '늘. 노. 풀.'은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의 줄임말로, 경제, 문화, 주거 등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산의 긍정적인 변화를 표현하는 키워드다.
'늘리고'는 2024년 해외 관광객 293만 명 방문, 2020년 대비 투자 유치 22배 증가, 2021년 대비 부산의 공원 27배 증가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높이고'는 부산 콘서트홀 개관, 부산 브랜드 가치 및 글로벌 도시 순위 상승(아동 삶의 질 지수 1위, 아시아 2위·세계 12위 스마트도시지수, 아름다운 해변 도시 글로벌 5선 등)을 의미한다.
'풀었다'는 낙동강 3대 대교 건설, 부산사직야구장 재건축 중투심 통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오랫동안 지연되던 주요 사업 해결을 뜻한다.
공모전에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위 세 가지 키워드 중 1개를 선택해 시민이 체감하는 부산의 긍정적인 변화를 60초에서 3분 이내의 짧은 영상(쇼츠) 콘텐츠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부산 영상 아카이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참가자 유튜브 개인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한 다음, 부산 영상 아카이브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에는 부산시장상(4편)과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11월 중 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부산 영상 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비전과 변화를 알리고,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부산을 색다르게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모전 키워드인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의 자세한 내용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와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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