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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홍태용 시장이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기획위원 6명을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
11일 오후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권성아(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문화유통팀장) △김성연(전 부산현대미술관 초대관장) △김재환(경남도립미술관 학예팀장) △이영준(김해문화관광재단 정책홍보팀장) △천윤희(독립기획연구자) △최정은(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 등 총 6명의 미술 및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가 기획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식 직후 바로 이어진 1차 회의에서는 미술관 개관 준비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위원들은 미술관 개관전 및 개막 행사,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효과적인 홍보 전략 수립, 그리고 지역 및 전국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 미술관 운영의 핵심적인 사안들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김해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시기획과 시민 및 예술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 그리고 지속 가능한 홍보 체계 마련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기획위원회 출범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문화의 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시민과 예술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미술관 개관 준비 전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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