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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강철호 운영위원장./부산시의회 제공 |
강 위원장은 "해수부의 동구 이전 결정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철호 의원은 해수부 이전이 단순한 상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안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사 이전이 완료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해수부 공무원들이 부산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업무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 교육, 교통, 복지 등 다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 및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실질적인 정착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 위원장은 "해수부 이전은 동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해수부와 동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수부의 동구 청사 이전은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의 일환으로, 부산의 해양수도 위상 강화와 동구의 새로운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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