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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전달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수용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김덕규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지역 새마을금고 70곳이 총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부산사회서비스원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새롭게 추진하는 부산시 동네 생활밀착형 일상지원사업인 '당신곁애(愛)'에 사용될 예정이다.
'당신곁애(愛)'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생활지원 서비스(장보기 대행, 약국·병원 처방전 수령 및 배달, 관공서 서류 발급 대행 등) △가정방문 서비스(간단한 가사 지원, 전등 교체, 안부 확인 및 말벗 등) △기타지원 서비스(택배 수령 및 반품 대행, 이동 지원 등)를 제공한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사업을 총괄하며, 권역별로 선정된 4곳의 서비스 제공기관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963년에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우리나라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해 회원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금융 협동조합이다. 저축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28억 원을 사회공헌 분야에 지원해 106만 6000여 명의 수혜자와 3만 3000여 곳의 수혜기관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사회서비스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새마을금고와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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