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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사전설명회 현장./부산시 제공 |
이번 설명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으로 떠나는 탐방에 앞서 참가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범청소년 해외탐방은 부산 지역 고등학교 학령기 청소년 중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해외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사업입니다.
청소년들은 대만의 가오슝, 신주,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과학 분야에 걸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신주 과학단지에서의 로봇 전시 체험과 국립칭화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현지 교육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설명회에서는 정윤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이 청소년의 마음 치유를 위한 특별 강연 '나를 찾는 21가지'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강연은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성찰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정리하고, 실천 가능한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어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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