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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 가정 방문./김해시 제공 |
김해시에서 1544세대가 이용하고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에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위탁기관의 응급관리요원과 119에 신속하게 연락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서비스 정상 운영 여부와 대응 체계 구축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응급안심장비 작동 상태, 관제센터 연계 체계 및 모니터링 현황, 이용자 건강 상태 및 생활 환경, 무더위 쉼터 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에게는 폭염 시 행동요령, 냉방기기 사용 안내, 건강관리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둿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폭염 장기화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취약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실질적인 보호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해 나가며 온열질환 발생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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