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폭염 속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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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폭염 속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총력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현장 점검 강화

  • 승인 2025-07-14 12: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14(김해시  폭염 속 독거노인방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 가정 방문./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계속되는 폭염특보 상황에 지난 11일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해시에서 1544세대가 이용하고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에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위탁기관의 응급관리요원과 119에 신속하게 연락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서비스 정상 운영 여부와 대응 체계 구축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응급안심장비 작동 상태, 관제센터 연계 체계 및 모니터링 현황, 이용자 건강 상태 및 생활 환경, 무더위 쉼터 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에게는 폭염 시 행동요령, 냉방기기 사용 안내, 건강관리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둿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폭염 장기화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취약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실질적인 보호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해 나가며 온열질환 발생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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