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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해독립운동기념음악회 홍보물./김해시 제공 |
오는 8월 13일 오후 7시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제1회 성공 개최의 뒤를 이어, 김해 최초 3.1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배동석 지사를 비롯해 진영읍 김정태 지사, 장유 무계리 김종훤 지사, 그리고 이름 없는 의병과 기생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근대역사위원회는 김해 독립운동의 치열했던 역사적 순간들을 음악으로 재조명해 선조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대한민국 마당극 창시자이자 판소리 명창인 임진택 선생이 특별 출연해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의 김해여성합창단과 5060라온합창단, 그라운디 무용단, 뮤지컬 가수팀인 브라운디가 출연해 80분간 풍성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하고 제작한 김해근대역사위 박경원 사무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의롭고 뜨거운 마음을 기억하고 찬란한 독립운동의 유산을 김해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해독립운동기념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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