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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공원 어울마당 인근에 건립될 '퐁피두 센터 부산' 조감도./부산시 제공 |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의 핵심 전략 사업인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과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전문가 토론회, 세 차례의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두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려왔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둔다.
설명회는 △이기대 예술공원 홍보영상 시청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방안 및 퐁피두 센터 부산 사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대상지인 이기대 공원이 위치한 남구에서 열린다.
각 사업 담당 과장이 사업 소개 및 설명을 맡고, 질의응답은 시 문화국장이 총괄해 시민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참석한 시민들은 사업에 대한 궁금증,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하며 소통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와 별도로 지난 3월부터 각 문화예술 장르별 예술인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문화경청' 소통 현장 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3월부터 5월까지 총 9회에 걸쳐 135명이 참석한 '문화경청'은 사업에 대한 의견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기대 예술공원과 퐁피두 센터 부산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자 투자"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두 사업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향후에도 설명회 등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로 전화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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