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2026년 국비 확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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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2026년 국비 확보 본격 시동

'지방시대 선도' 목표로 국비대응단 가동, 공동협력사업 22건 집중 공략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인프라·신성장산업·생활 여건 개선 사업 추진
기재부부터 국회까지 3개 시도 유기적 연합 체계로 국비 확보 총력

  • 승인 2025-07-15 09: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이하 추진단)이 동북아 8대 광역 경제권 도약을 목표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을 가동하며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2023년 3월부터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함께 참여하는 58개의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왔다.

이 중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총 22건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부울경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소연료 기반 커뮤터기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 등이 있다.

이 사업들은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신성장 산업 육성, 생활 여건 개선 등 전 영역에 걸쳐 부울경 초광역권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과 3개 시도는 부울경초광역 공동협력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단계에서부터 12월 국회 의결까지 유기적인 연합 체계를 운영하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는 추진단과 각 시도 국비팀 및 주관 부서가 긴밀히 협업해 국비 활동을 추진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는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공동으로 국회를 방문해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국비 건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이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국비 확보는 물론 정부 정책 반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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