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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전시는 미술 교사와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작품을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고 함께 전시하는 참여형 미술 전시회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사제동행 아트쇼'에는 부산 지역 중·고등학교 29개교의 미술 교사 35명과 학생 319명, 총 354명이 참여한다.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 아래 평면, 입체,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동 작품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들 속에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팀워크, 그리고 교사들의 따뜻한 지도와 예술적 동행이 어우러져 진정한 '사제동행'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현장 전시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디지털 갤러리를 통한 VR 온라인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참가팀의 제작 과정 영상도 공개되어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차종호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제 간 예술적 교류와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바라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함께 '희망'을 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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