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분은 충분히, 자주 섭취하자: 땀으로 수분이 쉽게 소실되므로 하루 8잔 이상 물이나 무가당 음료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수분을 보충하자. 카페인과 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자외선 차단은 선택 아닌 필수: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전 반드시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도 피부 보호에 효과적이다.
3. 에어컨은 적정 온도로 똑똑하게 사용하기: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내로 유지하고, 에어컨은 26~28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사용 시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 냉방병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자.
4. 식중독 예방, 기본 수칙은 철저히: 고온다습한 여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생식품 보관과 손 씻기 등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외부 음식의 위생 상태도 반드시 확인하자.
5. 운동은 시원한 시간대에: 여름철 운동은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낮에는 폭염 위험이 높으므로 피하고, 활동 시에는 스포츠음료나 전해질 음료로 탈수를 방지하자.
기후가 바뀌면 생활 습관도 바뀌어야 한다. 미리 준비하고 실천하는 건강 수칙이 폭염 속에서도 나를 지키는 최고의 무기다.
이지연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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