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중언어 특강”

“이중언어가 새로운 직업의 기회를 열어드립니다!”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우정민)에서는 6~7월에 걸쳐 결혼이주여성 8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취업스케치'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지난 7월 18일에는 '이중언어 코치 취업 및 업무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이중언어 이중언어코치란 무엇이고 이중언어코치의 역할과 주요 업무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유아·아동의 이중언어 습득 방법과 그 중요성 그리고 가족 내 이중언어 환경조성 방법, 놀이를 통한 언어습득법 등을 중점으로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두 언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가족환경이 아이의 인지 및 언어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중언어코치로 10년간 재직해온 이중언어코치의 현장경험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였다.

아산시가족센터 우정민 센터장은 "참여자들이 이중언어코치의 역할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자녀가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필자는 이중언어코치로서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과 다문화가족 내 이중언어 환경조성 및 다문화 인식개선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이중언어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독려하고자 한다.
이연화 명예기자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