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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키움 역사문화탐방' 운영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탐방은 용정, 백두산, 하얼빈 등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중국 동북부 지역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함으로써, 바른 역사 의식과 민주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지도자에게 필요한 리더십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둔다.
탐방에 참여하는 20명의 학생들은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탐방 전 역사 특강과 모둠별 프로젝트 활동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하며 탐방지의 역사적 맥락을 미리 학습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역사의 아픔과 교훈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탐방단은 안중근 기념관, 윤동주 생가 등 항일투쟁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미래 지도자에게 필요한 소통과 협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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