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력개발원, '위캔두 계절학교'로 빈틈없는 여름 학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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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력개발원, '위캔두 계절학교'로 빈틈없는 여름 학습 지원

중학교 2·3학년 대상 집중 프로그램으로 학습 공백 해소
교과 심화, 진로 체험, 독서 활동 등 다채로운 교육 제공

  • 승인 2025-07-18 11: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한 집중 학습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2학년을 위한 계절학교는 12개 거점학교에서 교육지원청별로 운영된다. 1일 6차시, 총 84차시로 구성되며, 이 중 78차시는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주제 강좌로, 6차시는 진로 체험 및 주제 특강으로 진행된다.

144명의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공동으로 교재를 개발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며, 96명의 대학생 멘토가 수업 지원과 학생 안전 관리를 담당한다.



지난해부터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지원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1040여 명이 신청했다.

중학교 3학년 프로그램은 구포도서관과 반송도서관 등 지역 거점 학습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도서관별로 30명 내외의 소규모로 모집하며, 1일 4차시, 총 60차시의 교육과정으로 국어, 수학, 영어 심화 강좌와 독서 활동이 포함된다.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및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부연정 작가 초청 특강, 부산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을 통해 진로·진학 탐색 기회도 제공한다.

'위캔두 계절학교'는 셔틀버스 운행, 교재 제작 및 제공, 점심 급식 제공 등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된다. 또한, 전 과정의 비용은 부산교육청이 전액 부담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준다.

김혜선 학력개발원장은 "위캔두 계절학교를 통해 학습 공백이 없는 촘촘한 학습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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