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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한 집중 학습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2학년을 위한 계절학교는 12개 거점학교에서 교육지원청별로 운영된다. 1일 6차시, 총 84차시로 구성되며, 이 중 78차시는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주제 강좌로, 6차시는 진로 체험 및 주제 특강으로 진행된다.
144명의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공동으로 교재를 개발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며, 96명의 대학생 멘토가 수업 지원과 학생 안전 관리를 담당한다.
지난해부터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지원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1040여 명이 신청했다.
중학교 3학년 프로그램은 구포도서관과 반송도서관 등 지역 거점 학습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도서관별로 30명 내외의 소규모로 모집하며, 1일 4차시, 총 60차시의 교육과정으로 국어, 수학, 영어 심화 강좌와 독서 활동이 포함된다.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및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부연정 작가 초청 특강, 부산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을 통해 진로·진학 탐색 기회도 제공한다.
'위캔두 계절학교'는 셔틀버스 운행, 교재 제작 및 제공, 점심 급식 제공 등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된다. 또한, 전 과정의 비용은 부산교육청이 전액 부담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준다.
김혜선 학력개발원장은 "위캔두 계절학교를 통해 학습 공백이 없는 촘촘한 학습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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