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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김해시민도예대학 수료식./김해시 제공 |
이번 전시는 지난 4월부터 15주간 진행된 도예대학의 교육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2022년 개설된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올해까지 총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4기 과정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15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 20대 참여자는 "물레 없이도 손으로 정교하고 섬세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도예의 매력에 빠진 소감을 전했다.
또한, '빈 둥지 증후군'을 겪던 50대 수강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꿈꾸던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취미를 찾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도예 활동이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음을 밝혔다.
4기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 200여 점은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27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시에 대한 문의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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