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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담밴드'와 함께하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운영 모습./김해시 제공 |
이번 교육은 흡연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들에게 담배의 위험성을 조기에 교육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미래 세대의 흡연율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13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만 3세부터 5세 유아 총 223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 구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나누기, OX 퀴즈 등을 통해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아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고 체험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신체 놀이 활동, 동요 및 율동 등 다양한 놀이가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영유아와 청소년은 흡연에 대한 인식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의 위해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나아가 청소년 및 성인 흡연율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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