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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전국 4대 항만공사(부산, 여수광양, 인천, 울산)가 모여 '제2차 항만공사(PA) 항만운영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BPA 제공 |
이번 협의회는 국내 항만 간 상생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각 항만의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제2차 항만운영 협의회에서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 항만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 항만운영 관련 현안 △ 법령 및 관련 규정 개정 수요 발굴 등이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체계 개선, 사용료 규정 개선 등 2개의 정책 과제와 8개의 현안 과제를 포함해 총 10개의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제1차 협의회에서 논의됐던 12개 과제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함께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4대 항만 간 운영 협의회를 통해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상호 공통으로 겪고 있는 현안들을 해소하며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차 4대 PA 항만운영 협의회는 내년 인천항만공사(IP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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