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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도서관 길위의인문학 안내문./기장군 제공 |
이번에 선정된 정관도서관의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포화 속에 피어난 부산미술)' 프로그램은 한국전쟁기 부산의 문화예술을 조명하며 지역 인문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확산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강연, 체험,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정관도서관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삶의 터전 부산'을 주제로 한국전쟁기 '예술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부산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역사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불굴의 용기와 집념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공공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서관을 거점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사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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