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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직원들이 각종 지적업무 추진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기장군은 오는 25일까지 '7월 1일 기준 하반기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약 920필지를 대상으로 토지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형이 복잡하거나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는 드론을 투입해 현장 확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토지특성조사는 기존의 차량 및 도보 조사 방식과 비교했을 때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다.
△넓은 지역을 단시간에 상공에서 확인할 수 있어 조사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사업 부지의 정확한 위치와 토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특성조사 시점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가능하다.
△드론이 촬영한 항공사진을 정사영상으로 제작하고, 연속 지적도 및 각종 도시계획선을 중첩해 대상 지역 토지 현황에 대한 정밀한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만큼, 드론과 항공영상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토지 행정의 공신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소속 직원들이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증명'을 취득하고, 드론을 활용한 초정밀 정사영상 촬영 및 제작을 직접 수행하는 등 드론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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