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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제레미 마이클 퀵 자문위원, 강철호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부산시의회 제공 |
이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해외 현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제·통상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사례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레미 마이클 퀵 자문위원은 울산알루미늄 CEO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내 외국 기업을 위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JQM Advisory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 및 기업 경영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전문가로서 부산의 국제 교류 및 통상 전략에 실질적인 조언과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의회는 최근 부산 내 외국 기업 투자 확대 등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철호 운영위원장(동구1)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적 시각의 글로벌 경영 전문가를 영입했다.
제레미 마이클 퀵 자문위원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 동향 및 투자 유치 전략, 외국인 기업 유치 및 정착 지원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개진 △부산시의회와 협력해 해외 네트워크 및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의정 자문 제공 △국제 포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각종 행사 자문 및 강연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철호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글로벌 감각과 실무 경험을 갖춘 외국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경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이 글로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외국인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부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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