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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찾아가는 구·군 홍보 설명회 현장./부산시 제공 |
전국(장애인)체전이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만큼,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 지역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연합회 회의 일정에 맞춰 현장 방문 밀착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구·군 회의장을 직접 찾아가 대회 개요 및 준비 상황을 소개한다.
특히 △개폐회식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모집 △성화 봉송 등 시민 참여가 필요한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보 공유와 질의응답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시민 참여 기반 확대 △구·군 단위 협력 체계 구축 △전국체전 붐업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전국체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수렴된 건의 사항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체전 준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설명회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체전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구·군이 중심이 돼 지역 내 전국체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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