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늘봄전용학교서 AI 활용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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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늘봄전용학교서 AI 활용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 맞아 초등 1~3학년 550여 명 대상
디지털 소양 및 리터러시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및 AI 교육 기반 마련

  • 승인 2025-07-21 10: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늘봄전용학교 4곳(명지, 남부민, 윤산, 정관)에서 AI 활용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2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인 'AI로 더 스마트하게, 맞춤형 늘봄교육 확대'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소양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총 29일간 58차시에 걸쳐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AI랑 놀아봐요 △ AI 로봇탐험대 △ AI 상상연구소 △ AI 문해수리대장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는 7일간 14차시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주제별 순환 방식으로 놀이와 체험 중심의 AI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 간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부산형 AI 교육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AI 활용 늘봄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역량을 키우는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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