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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지기와 함께하는 서점 북캉스' 안내문./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61명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서점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서점 북캉스'는 총 3곳의 지역 서점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과나무 그림책방 (서구)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해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 활동을 접목한 '나에게 다정한 그림책 테라피' 수업이 열린다.
문우당 서점 (중구)에서는 서점 운영과 출판을 주제로 한 '서점 창업'과 '독립출판과 1인 출판' 북토크를 통해 책방지기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동주책방 (서구)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생물 기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덕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할 수 있다.
장말숙 구덕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고, 지역 서점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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