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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테크,㈜엘앤지 현판 전달식./김해시 제공 |
주촌면에 위치한 비앤테크는 음식물 처리기와 미생물 기반 친환경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린클'이 국내 음식물 처리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진영읍의 엘앤지는 2006년 창립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7건의 특허를 획득하며 기술 중소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생명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해 비임상시험용 실험동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기업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스럽다"며, "지역 전략산업 대표기업으로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김해시 5대 전략산업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며, "김해시도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달 지역 전략산업과 미래 기반 산업을 이끌 2025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8개 사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해 10개 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36개 신청 기업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8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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