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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지난 2022년 침례병원 부지 매입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상정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는 현 상황에 대해 이 의원은 "금정구 시민들은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매년 지출되는 침례병원 부지 유지관리비를 지적하며, 이는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금정구 시민들의 가장 큰 염원은 응급실 유치임을 강조하며, 보험자병원 설립이 지연된다면 민자 매각을 통해 신속하게 응급실을 갖춘 병원을 개원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종합병원급 보험자병원 설립이 최우선이지만, 각종 행정 절차를 고려할 때 2030년이 넘어야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민자 매각과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침례병원 보험자병원 사업은 2024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상정 이후에도 별다른 진전이 없어 지역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이준호 의원은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 민자 매각 안을 제안하며 침례병원 정상화에 대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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