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25시] 방진영 "개인형이동장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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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25시] 방진영 "개인형이동장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해야"

정책토론회 열어 실질적인 대안 모색
도로 인프라 개선, 면허관리 체계 정비 등

  • 승인 2025-07-21 16:0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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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유성2, 민주당). [출처=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당)이 21일 의회 3층 소통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관련 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 속에서 보다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방진영 의원은 "PM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대와 20대 이용자 사이에서 사고율이 급증하는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PM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정범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 이용방안'을 주제로 발제했고, 이후 대전교사노조, 대전녹색어머니회 연합회, 대전시 보행자전거과,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 대전지방경찰청 등에서 현실적인 대안과 정책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대상 PM 이용 교육 강화 ▲헬멧 착용 및 면허관리 체계 정비 ▲도로 인프라 개선 ▲경찰·교육청·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방진영 의원은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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