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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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쿠키에 담은 광복 이야기' 개최
가족과 함께 광복의 의미 되새긴다

  • 승인 2025-07-22 09: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아이싱쿠키 활동 예시
'쿠키에 담은 광복 이야기 : 태극기·무궁화 아이싱쿠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광복의 시간, 그날을 걷다'와 연계한 가족 교육 프로그램 '쿠키에 담은 광복 이야기 : 태극기·무궁화 아이싱쿠키 만들기 체험'을 오는 26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광복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쿠키에 담은 광복 이야기'는 6세(2020년생)부터 13세 이하의 유아·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오전(10시 20분~12시)과 오후(1시 20분~3시) 총 2회 운영되며, 각 회차당 20가족(총 40가족, 약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가족들은 전문 전시 해설사(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특별기획전 '광복의 시간, 그날을 걷다'를 관람하며 역사적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어서 태극기, 무궁화, 독립운동가 등을 형상화한 7종의 아이싱쿠키를 직접 만들며 광복의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싱쿠키는 쿠키나 케이크를 꾸미는 설탕 코팅 재료를 사용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전시와 체험 활동에 가족이 함께 참가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광복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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