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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확산 방지 위한 방역 모습./김해시 제공 |
이번 방역은 호우로 인해 주택가와 하천변 등에 물이 고인 곳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비가 그친 후 3일 이내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차량과 휴대용 장비를 활용해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는 날씨 상황에 따라 권역별 방역 주기를 늘리고 방역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김민수 김해시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호우 이후에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렙토스피라증, 장티푸스 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인 물 제거, 개인위생 철저, 장화·장갑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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