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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중·고등학생 31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조작과 항공서비스 직업 체험을 통해 실제 직업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한다. 또한, 전공학과 교수들의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진로 탐색 외에도,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한국 전통악기 연주 및 공예 체험 등의 활동도 마련된다. 특히, 다문화 특강을 통해 자신이 가진 문화적 배경의 강점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캠프의 전 과정에는 부산외국어대 재학생 멘토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는 멘토와 함께 작성한 '꿈 보고서'를 발표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다문화·탈북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살려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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