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봉사자, 산청군 수해 복구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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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원봉사자, 산청군 수해 복구 '총력 지원'

침수 가옥 토사 제거·세척
피해 주민 일상 회복에 온정의 손길

  • 승인 2025-07-22 15: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2(김해시 자나서)2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차황면의 수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 김해시 자원봉사자들./김해시 제공
김해시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차황면의 수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22일 침수 가옥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50명이 파견되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해시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사 김해시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가옥 내부의 토사 제거, 집기류 세척, 청소 등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임영택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봉사자들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소중한 터전을 잃은 모든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김해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수해 복구를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또한, 복구 지원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안전한 활동을 당부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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