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동구청 전경./부산동구 제공 |
해양수산부는 올해 12월까지 부산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 일부(별관, 6개 층)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총 858명의 인원이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 동구는 청사 리모델링, 편의시설 조성, 인력 채용, 정주 대책 등 다양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원스톱 행정지원TF'는 부구청장을 팀장으로 해 기획감사실, 환경청소위생과, 일자리경제과, 가족복지과, 건축과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한다.
또한, 업무담당 팀장 간 핫라인을 구축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해수부 요구사항에 대해 부산시 해수부이전지원팀과 연계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TF는 청사 인허가 절차 지원을 비롯해, 구내식당·직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 조성과 인력 채용 협조, 그리고 이전 직원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종합적 행정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해양수산부의 원활한 이전과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제적이고 세심한 행정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구는 TF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국가 균형발전과 함께 부산의 미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