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 첫 회의…지자체-기업 상생 모델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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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 첫 회의…지자체-기업 상생 모델 첫발

  • 승인 2025-07-22 16: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기장군이 기장군청개최했다
2025년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의 첫 정기회의 모습./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난 22일 기장군청에서 '2025년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의 첫 정기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자체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 구축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기장군이 친기업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발족했으며, 정종복 기장군수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에는 기장군과 관내 13개 산업단지의 대표기업 및 관리기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기업 및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발굴, 규제 개혁을 위한 법리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 19명이 참석했으며, 총 15건의 건의 및 협조사항이 제안되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중소기업 근로자 아침 식사 비용 지원,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산업단지 내 불법 행위 시정 요구, 기업 지원 관련 조례 제·개정 등 기업 및 근로자 지원 정책부터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다뤘다.

기장군은 이날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법적·제도적 검토를 거쳐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기업의 왕성한 투자 없이는 내수 진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신규 기업 유치 지원은 물론, 기존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정착하고 싶은 기장군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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