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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의 첫 정기회의 모습./기장군 제공 |
이번 회의는 기장군이 친기업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발족했으며, 정종복 기장군수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에는 기장군과 관내 13개 산업단지의 대표기업 및 관리기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기업 및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발굴, 규제 개혁을 위한 법리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 19명이 참석했으며, 총 15건의 건의 및 협조사항이 제안되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중소기업 근로자 아침 식사 비용 지원,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산업단지 내 불법 행위 시정 요구, 기업 지원 관련 조례 제·개정 등 기업 및 근로자 지원 정책부터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다뤘다.
기장군은 이날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법적·제도적 검토를 거쳐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기업의 왕성한 투자 없이는 내수 진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신규 기업 유치 지원은 물론, 기존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정착하고 싶은 기장군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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