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집중호우 피해 산청군에 구호의 손길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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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집중호우 피해 산청군에 구호의 손길 내밀다

이재민 위로 및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

  • 승인 2025-07-23 21: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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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복구 작업 봉사 활동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된 산청군에 부산교육청의 따뜻한 나눔이 전해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3일, 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회원들과 희망 직원 40여 명은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 일대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침수된 주택 내부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며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각종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망연자실했던 주민들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에 큰 위로와 감사를 표했다. 한 주민은 "자기 일처럼 힘을 보태준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부산교육청의 봉사 활동이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하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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