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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근절 공동 선언식./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선언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려는 참여 기관들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자리였다.
청렴웨이브는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부산 소재 공공기관 간 윤리·인권 경영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 지역사회 윤리·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발족한 윤리경영 협의체다.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선언식은 갑질 근절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시작해,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갑질근절 공동 선언'을 진행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타 강사 김미경 씨의 '갑질 근절' 특별 강연이 진행되어 조직 내 소통과 존중의 중요성, 건강한 리더십 문화의 필요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갑질 없는 깨끗한 조직문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윤리·청렴의 조직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청렴 내재화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윤리 문화 조성과 청렴 수준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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