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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영도 태종대 유원지와 부산 최초의 실탄사격장인 부산종합사격장을 방문했다./부산시의회 제공 |
이번 방문은 태종대와 부산종합사격장의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및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정문화위원회는 먼저 태종대 유원지에서 신규 도입된 친환경 무장애 다누비 열차를 직접 체험하고, 관광객 이용 시설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최근 전국적인 수해 발생을 고려해 태종대 순환도로 및 절개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옹벽 정비 및 절토사면 보강 현장을 면밀히 확인하며 안전 관리에 중점을 뒀다.
이어 방문한 부산종합사격장에서는 노후화된 체육시설 개선 필요성을 중심으로 전자표적 교체, 조명시설 보강, 신축 검토 등의 현안을 살펴보고, 안전관리 체계 및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부산의 관광 산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태종대를 비롯한 해양 및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가 원도심권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전반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송상조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하고 품격 있는 관광·체육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챙기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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