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브랜드페스타' 개최...동반성장페어와 시너지 효과

  • 전국
  • 부산/영남

'2025 부산브랜드페스타' 개최...동반성장페어와 시너지 효과

부산 대표 기업과 유명 크리에이터 총출동

  • 승인 2025-07-24 08: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 부산브랜드페스타 홍보물
2025 부산브랜드페스타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기독교방송(CBS),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5 부산브랜드페스타'를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다. 150여 개의 지역 대표 기업과 유명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부산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90년 전통의 주류 기업 '대선', 순대전골 맛집 '정성순대', 전통주 바틀숍 '이유 있는 술집', 영도 오션뷰 카페 '카페385', 기장 특산물을 판매하는 '기장유통' 등 부산의 맛과 스토리를 담은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양봉 전문 채널 '프응티비(TV)'의 브랜드 '바이비', 계곡 탐방 전문 유튜버 '계곡은개골개골'의 물놀이용품 브랜드 '수올리' 등 지역 유명 크리에이터들도 함께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동백상회', '빅숍',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부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등 공동관과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부산시어 캐릭터 '도리와 보리' 홍보관도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식품, 디저트, 뷰티, 패션, 건강, 리빙, 인테리어, 레저, 관광, 기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반성장페어'와 함께 개최되어 지역 기업에 더욱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열려 삼성, SK, 현대 등 주요 수요처와 중소기업 간 1:1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중소기업 컨설팅 존'에서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산지방조달청 등이 참여해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상담을 제공한다.

네이버와 농심이 참여하는 '구매 방침 및 입점 기준 설명회'도 진행되어 실질적인 입점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관람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26일 오후에는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의 마인드C 작가 드로잉쇼가 진행되며, 맛집 유튜버 '츄릅켠'과 협업한 굿즈 증정 이벤트, 구매 금액에 따른 현금 쿠폰 이벤트,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브랜드페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브랜드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우수 기업들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로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더운 여름에 가족, 지인과 함께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