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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보강토옹벽 현장 점검 모습./부산도시공사 제공 |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에서는 제주 지역의 보강토옹벽 현장 점검을 통해 관련 매뉴얼을 검증하고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도시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옹벽 블록 누수, 벽체 기초부 침하, 토사 유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매뉴얼 현장 점검표에 반영할 맞춤형 안건들을 도출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부산, 창녕, 창원 등 5개소에 설치된 보강토옹벽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제주도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강토옹벽 보호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관련 체크리스트를 개선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공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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